마음을 읽는 해결방법

 


한 회사로 찾아온 고객이 직원에게 거칠게 항의를 하고 있다.
"과자 봉지 안에 이물질이 들어 있었소.
그것도 모르고 몇 개나 먹었는데 어떻게 할 거요?"
고객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자는
"죄송합니다. 혹시 어떤 배상을 원하십니까?"
그러나 고객은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동료직원들까지 나서서 사과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때, 소란을 지켜보던 사장이 고객 가까이 다가갔다.
그러고는 걱정스러운 말투로
"몸은 괜찮으십니까?"
그 말에 고객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난 그 한마디가 듣고 싶었습니다.
직원들은 제 몸이 괜찮은지보다
변명과 배상 문제만 이야기하더군요.
이제 기분이 풀렸습니다."
=============================================
층간 소음, 주차 문제, 회사와 고객 간의 문제, 접촉사고 등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납니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람들은 분쟁에 있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바쁩니다.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 중에는 다른 보상을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진심 어린 사과와 걱정스러운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휴 저희 아이들을 조심시킨다고는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많이 시끄럽죠. 저라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네요.
제가 조금 더 주의를 시킬께요. 죄송합니다."
"공간도 협소한데 제 차가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네요.
내일부턴 조금 더 신경 써서 주차하겠습니다."
분쟁을 이렇게 시작한다면,
다툼보다 타협과 화해가 많아질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잘못으로부터 뭔가를 배워라.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 빌 게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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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물었습니다

 

= 아래 문장을 보면 무엇이 생각나나요? =
1. 이건 작지만 들어있을 건 다 들어 있어요.
2. 아빠가 출장을 가도 계속 남아 있는 거에요.
3. 어른들이 어린이가 다 갈 때까지 보고 있어요.
4. 이건 딱 손가락만 해요.
5. 엄마랑 목욕하면 이걸 꼭 해야 되요.
6. 이게 있으면 물건을 못 버려요.
7. 우리엄마가 기분 좋을 때 아빠한테 하는 거에요.
    엄마가 무지 화나면 혼자서도 해요.
8. 엄마가 아빠랑 외출할 때 맨날 이걸 해요.
9. 차에 친구가 안타면 안탔다고 소리치는 거에요.
= 정답 =
1. 씨앗
2. 걱정
3. 시골
4. 콧구멍
5. 만세
6. 정
7. 팔짱
8. 변신
9. 우정
=============================================
아이와 어른의 생각이 달라지는 이유
아이 – 순수함 + 이기심 = 어른
# 오늘의 명언
단순한 것은 사람을 매혹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어린아이와 동물의 세계에서 찾을 수 있는 매력도 그 단순함 속에 있다.
- 파스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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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
이때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에 협조하여 자신은 총상을 입었지만,
선원들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것이 바로 '아덴만의 여명작전'이다.
구출 후 목숨이 위태로웠던 석해균 선장의 안위는 뒷전으로 하고
관계자들은 홍보와 보여주기에만 열을 올렸다.
중요한 석해균 선장의 치료 앞에서는 묵묵부답, 외면만이 존재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이송비와 치료비를 떠안으며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줄 어떤 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때,
"이송비 4억 4천만 원은 내가 낼 테니 일단 이송하라"
모두가 망설이던 그때 누군가 망설임 없이 말했다.
그가 바로 이국종 교수이다.
"석해균 선장이 치료받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예산 지원에는 모두 나 몰라라 하더군요"
그때 이국종 교수는 모든 걸 떠안고
석해균 선장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아버지께서 6.25전쟁 때 지뢰를 밟아
눈과 팔다리에 부상을 입으셔서 장애 2급 유공자가 되셨다고 한다.
그때 이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얼마나 냉랭하고 비정한지 알게 된 이국종 교수는
의과 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가 현재 일하고 있는 중증외상특성화센터는
질병이 아닌 사고에 의해 외상을 입은
환자들만을 진료하는 센터이다.
매일매일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위해
응급헬기에 몸을 싣는 이국종 교수.
그에게 직업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의사가 아니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숭고한 그만의 철학이 있는 의사다.
"어떤 때는 이 세상에 환자하고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제 손에서 끝을 내야 해요.
제가 밀리면 환자가 죽고, 제가 좀 더 잘하면 환자가 살 수 있는
이 두 가지 상황밖에 없거든요."
=============================================
시간이 흘러 세상이 발전할수록 아쉬워지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
물론 지금도 사고 현장, 기술 현장 곳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건 그런 분들이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쉬운 일, 겉이 화려한 일을 찾고,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직업을 구하기 위해
어려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미래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이 이국종 교수처럼 바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역할이 큽니다.
# 오늘의 명언
죽는 날, 관속에 가지고 갈 것은 그 동안 치료한 환자의 명부다.
- 이국종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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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장인

못생겼지만 지혜로운 장인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항아리를 사러 온 부잣집 아가씨가
장인을 보더니 한 마디 했습니다
“귀한 지혜가 못생긴 그릇에 담겨있군요”
술을 담아 놓을 항아리를 사러 왔다는
부잣집 아가씨의 말에 장인도 한 마디 했습니다
"어찌 귀한 분이 평범한 항아리를 가져가시겠습니까?”
부잣집 아가씨는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그럼 나에게 어울릴만한
아름답고 좋은 항아리로 주세요.”라고 말을 합니다
결국 부잣집 아가씨는 금으로 만들어진 항아리를 사갔지요
그런데 며칠 후에 금 항아리에 담아 놓은 술의 맛이
전부 변해버려서 하나도 마실 수가 없게 되었어요
아버지에게 꾸지람을 들은 부잣집 아가씨가
장인에게 찾아와서 따졌습니다.
장인은 그제야 이런 말을 건넵니다
“저는 매우 귀한 것도 때로는 보잘것없는 그릇에
넣어두는 것이 더 나을 때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 새벽편지 정리 -
-----------------------------------------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깨우치고
사물을 정확히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말합니다
- 지혜로움으로 마음의 그릇을 넓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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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자

 


1997년 '미국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의 최종 승부는
'스티브 스콧'과 '타이거 우즈’간의 박빙의 승부로 치러졌다.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오가는 경기 중.
18번 홀의 연장 마지막 홀,
서로 동타를 이룬 가운데 스콧이 먼저 퍼팅을 할 차례였다.
우즈의 공이 스콧의 퍼팅라인 위에 놓여 있어
우즈는 원래 놓여 있던 자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공의 위치를 표시하고 공을 집었다.
그런 다음 스콧의 퍼팅!
공은 홀컵을 아주 살짝 비껴갔다.
이어진 우즈의 퍼팅차례.
그는 조심스럽게 주위를 둘러보며,
가능한 모든 각도를 점검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퍼팅할 위치를 잡고 섰다.
이제 공을 치기만 하면 되는 순간이었다.
바로 그때 스콧은 조용히 우즈에게 다가가
공이 놓여야 할 자리는 그곳이 아니라
약간 떨어진 곳이라고 조언을 해줬다.
우즈는 스콧의 말을 듣고 공의 위치를 정정했고,
공은 홀컵으로 완벽하게 빨려 들어갔다.
서든데스.
연장 홀 승부에서 우즈가
스콧을 단 한 타 차고 누르고 우승하는 순간이었다.
==========================================
어릴 적부터 과도한 경쟁사회 속에 내몰린 아이들의 미래가
승자만 인정하는 냉혹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 부모님들 적잖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 모두가 스콧처럼 양심에 따라 살진 못합니다.
어쩜 양심에 따르고 싶어도
따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스콧을 알아준 것처럼
아이들에게 경쟁의 진정한 의미부터 교육한다면,
1등보다 값진 꼴찌.
사람들이 진정으로 인정하는 승자로
아이들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양심의 만족보다는 영예를 얻기에 바쁘다.
그러나 영예를 손에 넣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은 영예를 위한 노력보다는,
양심을 위하여 노력하는 데 있다.
내 양심에 만족한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영예이다.
- 미셸 에켐 드 몽테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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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휘어잡는 5가지 비결

 

상대방을 휘어잡는 5가지 비결

 

첫째, 상대방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한다.
둘째, 상대방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셋째, 상대방이 자신을 자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넷째, 얘기를 하는 동안 상대방의 관심은 당신이 아니라
     그 사람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다섯째, 당신이 이야기할 차례는 항상 상대방의 말 중간이 아니라
     상대의 말이 끝난 후라는 것이다.
- 손지윤 정리/말 잘해야 성공한다(이서정) -
-----------------------------------------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대화!
- 최고의 대화술은 듣는 것이다(스테판 M. 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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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과 명사들이 말하는 지혜. <멋진 사람이 되기위한 10가지>

1. 힘차게 일어나라.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매년 365번의 출발 기회가 있다.
빠르냐 늦느냐가 자신의 운명을 다르게 연출한다. 시작은 빨라야 한다. 아침에는 희망과 의욕으로 힘차게 일어나라.

2. 당당하게 걸어라.
인생이란 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행진이다. 목표를 향하여 당당하게 걸어라.
당당하게 걷는 사람의 미래는 밝게 비쳐지지만, 비실거리며 걷는 사람의 앞날은 암담하기 마련이다.

3. 오늘 일은 오늘로 끝내라.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오늘 하루뿐이다.
내일은 내일 해가 뜬다해도 그것은 내일의 해다. 미루지 말라.
미루는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4.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라.
길이 없다고 헤매는 사람의 공통점은 책을 읽지 않는데 있다.
지혜가 가득한 책을 소화 시켜라.
하루에 30분씩 독서 시간을 만들어 보라. 학교에서는 점수를 더 받기 위해 공부하지만, 사회에서는 살아 남기위해 책을 읽어야 한다.

5. 웃는 훈련을 반복하라.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웃다보면 즐거워지고 즐거워지면 일이 술술 풀린다.
사람은 웃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바뀐다.
웃고 또 웃자.
그러면 웃을 일이 생겨난다.

6. 말하는 법을 배워라.
해야할 말과 해서는 안될 말을 분간하는 방법을 깨우치자.
나의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는 것은 공해다. 상대방을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말 힘이 생기도록 하는말을 연습해보자.

7. 하루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살아온 발자취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에 크건 작건 좋은 일을 하자.
그것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 할 뿐 아니라 사람답게 사는 일이다.
좋은 일 하는 사람의 얼굴은 아름답게 빛난다.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기 때문이다.

8. 자신을 해방시켜라.
어떤 어려움이라도 마음을 열고 밀고 나가면 해결된다.
어렵다,
안 된다,
힘든다고 하지말라.
굳게 닫혀진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온다.
마음을 밝혀라.
그리고 자신을 해방시켜라.

9. 사랑을 업그레이드 시켜라.
사랑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아무나 사랑을 한다.
말이 사랑이지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처음에 뜨거웠던 사랑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차츰 퇴색된다. 그래서 자신의 사랑을 뜨거운 용광로처럼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10. 매일 매일 점검하라.
생각하는 민족만이 살아 남는다.
생각 없이 사는 것은 삶이 아니라 생존일 뿐이다.
이제 자신을 점검해 보자. 인생의 흑자와 적자를 보살피지 않으면 내일을 기약 수가 없다.
저녁에 그냥 잠자리에
들지 말라.
자신의 하루를 점검한
다음 눈을 감아라.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한다.

[명언과 명사들] 해당 글보기
http://wiseapp.educlass.co.kr/ext_link.php?idx=63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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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CEO 건강법] [11] '적극적'으로 쉬자

이시형씨 사진
▲ 이시형
휴식(休息)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우선 소극적 휴식이 있다. 움직이지 않고 몸을 쉬게 하는 휴식으로 잠을 푹 자거나 빈둥거리는 것을 뜻한다. 이는 내장, 특히 간(肝)의 회복에 좋다.

그러나 싫증이나 짜증, 두통이나 불안 등 정신적 피로에는 적극적 휴식이 최적이다. 몸을 움직이는 휴식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산책, 가벼운 운동, 정원 돌보기, 콘서트 관람 같은 게 있다. 적극적 휴식은 근육에 산소를 보내고 혈액 순환을 촉진함으로써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할 수 있다.

단, 머리를 크게 쓰지 않고 저절로 될 수 있는 일, 즐거운 일이어야 한다. 왜냐하면 CEO의 피로는 모두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뇌가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이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소극적 휴식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적극적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 활동이 촉진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교감 우위 상태를 균형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

너무 피곤해 그것도 힘들다면 일단 잠부터 자는 소극적 휴식을 취한다. 한숨 자고서 힘이 나면 그때 가벼운 산책, 운동을 하면서 적극적 휴식을 취한다. 정신노동 후에 오는 불쾌한 피로가 상쾌한 피로로 바뀌면서 온 뇌가 밝고 긍정적인 모드로 되는 걸 자각할 수 있다. 더 효과적인 휴식을 위해서라면 피로하기 전에 하는 휴식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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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정원 기자입니다. 위클리비즈팀에 배치받고 3일 만에 첫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해외 인터뷰에 나가게 되면서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머물면서 ‘에센셜리즘’의 저자 그렉 맥커운씨를 만나기 위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습니다. 1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자 날씨가 제법 따뜻했습니다. 호텔 로비에 도착해 입고 있던 코트를 벗고 10분 정도 기다리자, 약속한 시간에 맞춰 맥커운씨가 들어왔습니다. 185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살짝 마른 체형으로 영국식 발음이 매력적인 신사였습니다.

우리는 호텔 로비 근처 커피숍 한가운데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노트북을 꺼내자마자 그는 강연을 시작하듯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50분밖에 없으니 빠르게 진행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저도 제한된 시간 내에서 많은 질문을 하기 위해 숨 가쁘게 대화를 이어갔고, 다소 시끄러웠던 주변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도중 저는 맥커운 씨가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 문화에 대해 상당히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와 스탠퍼드 동문으로 청와대에서 점심식사를 한 경험이 있고, 가까운 친구 중에 한국인이 꽤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세상 어떤 국민보다 한국인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라며 “처음 이런 한국 문화를 접했을 때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바쁜 문화를 지양하는 맥커운 씨는 본질적인 소수인 ‘에센셜리즘’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단순히 더 많은 일을 억지로 해내는 게 아니라 중요하지 않은 일은 과감히 버려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캘리포니아 팰러 앨토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그렉 맥커운 씨를 만났다. 호텔 로비에서 바라본 바깥 전경.
▲ 캘리포니아 팰러 앨토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그렉 맥커운 씨를 만났다. 호텔 로비에서 바라본 바깥 전경.

-어떻게 해야지 에센셜리스트가 될 수 있나요?

“에센셜리스트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것을 거부하는 것, 이메일 수신함에서 지우는 이메일의 숫자를 늘리는 것, 시간관리의 방식을 바꾸는 것 정도를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지금 나는 제대로 된 중요한 일에 나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가?’라고 자신에게 계속 질문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의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수 있는 너무나도 많은 일과 기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소한 것을 일뿐, 정말로 중요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성공하는 에센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그 많은 일과 기회 중에서 정말로 중요한 소수를 가려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동일한 자원을 투입해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중요한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에 관한 것입니다.”

-왜 유독 한국에 비(非) 에센셜리스트가 많나요?

“한국인은 열심히 일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한국전쟁 이후에 빠르게 성장한 한국 경제와 연관이 깊습니다. 힘든 일을 그저 참고 견디며 열심히 하면 잘살 수 있다는 믿음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바쁘게 사는 게 하나의 미덕(virtue)이 된 것이지요. 물론 어느 정도 열심히 일하는 게 맞습니다. 만약 제가 게으르다면 제대로 먹고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히 한계점이 있습니다. 어느 수준을 넘어서면 열심히 일한다 해도 더 많은 것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저 피곤하고 불행해질 뿐입니다.”
그렉 맥커운
▲ 그렉 맥커운

속사포처럼 대화를 이어가는 맥커운 씨 역시 상당히 치열하게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인터뷰 직후 예정된 또다른 미팅 때문에 연신 시간을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쁜 삶이 나쁘다고 말하는 게 다소 모순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위해 1시간 이상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당신도 상당히 바쁜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한 회사의 대표이자 저자, 강연자로 상당히 바쁜 삶을 삽니다. 그러나 일이 제 최우선은 아닙니다. 인터뷰 시간을 조금 포기할 수는 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아침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성경을 읽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건 가족과 종교입니다.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살 뿐, 바쁜 삶 자체가 제 우선순위는 아닙니다.”

인터뷰 내내 맥커운 씨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기된 얼굴로 에센셜리즘에 대해 강연할 때와 다르게, 지갑 속에 담긴 네 명의 자녀와 아내의 사진을 보여주며 환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제 두돌이 지난 막내가 벌써 성경 구절을 외운다는 자랑을 덧붙이는 모습에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짧은 인터뷰 시간이었지만 단순히 일에만 치여 사는 게 아니라 삶의 행복을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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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하였답니다.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찰시(擦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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